용인 처인구 땅값 상승률 지가 변동률 발표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

📈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용인 처인구 땅값 고공행진

2025년 1분기,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서울 서초구를 앞질렀습니다. 이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평균 대비 수도권 지역의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전국 지가 0.5% 상승…서울·경기만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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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평균 지가는 0.5% 상승하며 2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소폭 둔화된 수치이며, 전체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0.8%)과 경기(0.57%)만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평균 지가 상승률은 0.66%로, 지방 평균(0.22%)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0.21%로 전국 유일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강남구 1위, 처인구 2위…서초구는 3위 기록

252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강남구(1.30%)가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바로 뒤를 이어 용인시 처인구가 1.26%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초구는 1.16%로 3위에 올랐습니다.

처인구는 2023년 연간 6.66%, 2024년 5.87%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며 ‘반도체 수혜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분양 단지 활발…처인구 주택 공급도 기대감↑

최근 처인구에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 등이 분양 중입니다. 반도체 산업단지와 인접한 주거지에 대한 수요 증가가 분양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방은 정체…거래량은 전반적으로 감소세

지방의 경우 인구 감소지역 89곳의 평균 지가 상승률은 0.18%에 불과했습니다. 지방 전체 평균도 0.22%로 수도권 대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순수토지 기준으로는 11.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결론: 땅값 상승의 중심은 ‘산업+인프라’ 결합지

2025년 1분기 지가 상승 흐름은 반도체 클러스터, 재건축 개발 등 뚜렷한 성장 요인을 갖춘 지역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용인 처인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주택 공급 확대라는 이중 호재로 중장기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은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로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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