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매출 1조 돌파한 비결과 중국 시장 성공 전략

던전앤파이터, 다시 매출 1조 돌파한 비결은?

넥슨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5년 만에 다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과 모바일 게임으로의 확장이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20년간 장수하고 있는 게임이 어떻게 다시 매출 정점을 찍었는지, 그 배경을 분석해봤습니다.

📈 2024년 매출 1조378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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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해 매출 1조37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매출 1조를 재돌파한 것으로, 전년 대비 5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도 9824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률은 무려 71.3%에 이릅니다.

🧩 핵심은 ‘중국 맞춤형 현지화 전략’

던파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매출 상승의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는데요. 이는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유저 취향에 맞는 콘텐츠 추가와 세계관 확장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 모바일 버전 흥행이 기폭제

2024년 5월 중국에 출시된 ‘던파 모바일’은 첫 달에만 약 3억 달러(한화 약 43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 전환에 성공하면서 젊은 세대까지 유입된 것이 큰 몫을 했어요.

💰 고수익 구조 유지한 네오플

네오플은 과거부터 높은 영업이익률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도 70%가 넘는 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유저층과 현지 수익 모델이 잘 구축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넥슨 전체 매출 중 네오플 비중은 34.3%로, 핵심 자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 2008년 인수의 결단, 김정주의 통찰

던파 성공의 밑바탕에는 고(故) 김정주 전 NXC 대표의 결단이 있었습니다. 그는 2008년, 시장가보다 두 배 가까운 3852억 원에 네오플을 인수했는데요. 이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였고, 결과적으로 지금의 성공을 만든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 장수 게임의 새로운 모델

던파는 2D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비교적 전통적인 장르임에도, 콘텐츠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세계관 확장,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게임 산업에서 장수 IP 운영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20년 차 게임 ‘던전앤파이터’는 다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저한 현지화, 모바일 확장, 그리고 고수익 구조 덕분에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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