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플링 현상?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배경과 안전자산 인식 변화

📈 비트코인, 한 달 반 만에 1억3000만원 재돌파

2025년 4월 23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다시 1억3000만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회복세로, 하루 사이 무려 6% 넘게 상승한 결과입니다.

국내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1억3385만5000원을 기록하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9만3489.8달러로 9만 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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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금리 인하 발언이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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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은 금리를 내리기 완벽한 시점”이라고 발언하며, 미 중앙은행(Fed)에 금리 인하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 전반에 금리 인하 기대감을 확산시켰고, 저금리 환경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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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으로 떠오르나?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전반적인 위험자산은 하락했으나, 비트코인은 오히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주식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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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약세와 ETF 자금 유입도 상승 배경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에는 4월 21일 하루 동안 3억8100만달러(한화 약 5200억원)가 유입되었는데, 이는 올해 1월 30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DACM의 공동 창립자인 리처드 갤빈은 “비트코인이 기술주가 아닌 금처럼 거래되는 흐름이 계속된다면, 디커플링 서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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